산업통상부가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SETEC에서 공공부문 로봇 도입을 위한 `2026년 공공수요 연계 4륜·4족 로봇 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 공공분야 4륜 · 4족 로봇 도입 위한 제품 설명회 개최
이번 행사는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관계자, 국내 로봇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의 공공현장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도입 관련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AI로봇 산업 성장을 위해 내년 공공부문에 AI로봇 1,700여 대를 우선 보급하고 초기시장의 `첫 고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소관 업무에 맞춰 로봇을 투입한다. 산업부와 과기부는 연구 및 데이터 팩토리에, 국방부와 경찰청은 순찰 및 경계에, 농림부는 농업현장 지원에 각각 로봇을 활용한다.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로봇기업에 다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제품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설명회에는 국방부, 육군본부, 소방청, 경찰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9개 수요기관과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현대차, 뉴빌리티 등 11개 로봇기업이 참여했다.
행사는 기업별 제품 설명(PT), 로봇 제품 전시 및 현장 시연, 수요기관과 로봇기업 간 1:1 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로봇 공공보급 사업이 국내 로봇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연말까지 관계부처와 함께 `로봇 공공보급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에는 부품기업과의 연계와 데이터 수집 및 활용, 하자보수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한편, 산업부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4륜·4족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돌봄로봇 등을 선보이며 수요기관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