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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동 야구장 들어설 땅, 누구나 쓰는 잔디공원으로 바뀐다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09-30 10: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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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9일 지구계획 변경 고시
  • 약 2만8000㎡ 부지 대상
  • 잔디마당 갖춘 개방형 공원

누구나 쓸 수 있는 잔디공원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 요청이 이어지자, 고덕강일지구 2만8000㎡ 부지의 리틀야구장 계획이 근린공원으로 바뀌었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대상지 위치도. 고덕동 360 일대 체육시설(리틀야구장) 부지가 근린공원으로 바뀐다.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고덕동 360 일대 체육시설 부지가 공원 부지로 전환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전날 `제15차 서울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을 고시하면서다.

 

이 부지에는 당초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리틀야구장 2면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용 대상이 한정될 수 있는 체육시설보다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드는 잔디공원을 원한다는 요청을 이어왔다.

 

구는 이 같은 주민 의견을 서울시와 SH에 전달했다. 리틀야구장 조성 필요성을 다시 따져보고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 달라는 건의도 계속했다.

 

서울시는 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국토부에 부지 용도를 체육시설에서 공원으로 바꾸는 지구계획 변경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이 변경안을 최종 승인해 고시했다. 새로 조성될 근린공원은 잔디마당 등을 갖춘 개방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지구계획 변경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강동구의 지속적인 건의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현안에 대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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