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국회부의장이 30일 국회 사랑재에서 `2026 세계한인주간`을 맞아 방한한 차세대 동포 리더들과 만나 모국과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세계한인 차세대 리더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
이 날 행사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전문직과 주류사회 인사로 활동 중인 한국계 2·3세 차세대 리더 59명을 비롯해 김민철 재외동포청 차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부의장은 `재외동포 사회의 세대교체가 빨라지면서 다중 정체성을 지닌 차세대가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차세대 동포는 대한민국의 경제·외교 영역을 넓히고 국가 간 네트워크를 잇는 소중한 글로벌 자산이자 공공외교의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역량 있는 동포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적 기회 마련을 역설했다. 그는 `이번 대회가 차세대 간 교류의 장이자 차세대 동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부의장은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며 `이번 대회에서 맺은 인연이 서로 기회를 나누고 후배 동포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한인 네트워크의 힘`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차원의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박 부의장은 `국회는 차세대 동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과 네트워크 구축, 거주국 주류사회 진출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재외동포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요한 정책 파트너인 차세대 동포 여러분이 거주국과 대한민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환담회 참석자 9명은 질의응답을 통해 거주국에서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모국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전달했다.
박 부의장은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에 대해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