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5라운드에서 자사 경주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2026 TCR 월드투어` 한국 대회 2년 연속 우승
이번 경기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인제에서 개최됐다. 인제 스피디움은 20개의 코너와 큰 고저차를 가진 산악 지형 코스로, 드라이버의 기술적 운영 능력이 핵심인 곳이다.
이 날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소속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3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와 4일 진행된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는 이번 레이스를 통해 총 89포인트를 추가하며 2026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 경기에서 우승해 기쁘다.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팀 동료인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 또한 첫 번째와 세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총 70포인트를 확보하며 드라이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팀 부문에서는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가 이번 라운드까지 총 583포인트를 획득했다. 이를 통해 팀 종합 순위 2위를 견고히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최고의 결과를 달성해 기쁘다. 올해 남은 시즌에서도 계속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CR 월드투어는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전 세계 40개 TCR 시리즈 중 최상위 대회로 분류된다.
올해 총 8라운드로 구성된 TCR 월드투어는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