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3일까지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인 창덕궁 내전 영역을 개방하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행사 현장(`25.11.)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관람이 제한되던 창덕궁 내전인 희정당과 대조전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조선 시대 왕실의 일상과 건축적 가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왕과 왕비가 머물던 공간을 직접 거닐며 궁궐의 숨결을 느끼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희정당의 접견실과 대조전의 침전 등을 둘러보며 당시 왕실의 생활 양식과 근대 시기 변모한 궁궐 내부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희정당은 본래 왕의 침전이었으나 조선 후기부터 편전으로 사용되었으며, 대조전은 왕비의 공식적인 침전으로 궁궐 내전 중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꼽힌다.
이번 특별 관람은 문화유산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그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창덕궁을 비롯한 주요 궁궐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