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빛으로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야간 미디어아트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세훈 서울시장, `2026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개막 알려
이날 오 시장은 행사에 앞서 한강과 노들섬을 배경으로 설치된 주요 레이저 및 미디어아트 작품을 직접 관람했다. 이후 개회사와 개회선언을 마친 뒤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점등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빛과 최첨단 과학, 한강의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많은 시민이 찾아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서울 곳곳에 더 많이, 더 넓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들섬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시장은 `노들섬의 변신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거쳐 약 3년 뒤에는 서울 한복판, 한강 한가운데 있는 노들섬이 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글로벌 예술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11일까지 10일간 노들섬 일대에서 개최된다. `빛의 서사시`를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의 레이저와 미디어아트 작품,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을 비롯해 공연과 기부를 결합한 `동행라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