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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제274차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대외리스크 대응 총력
  • 편집국 기자
  • 등록 2026-10-12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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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공급망 등 3대 리스크 점검 및 선제적 대응방안 논의
  •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지원 고도화 및 글로벌 탄소시장 추진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외 경제 리스크 점검과 범부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0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4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대외경제 리스크 점검 및 대응방향,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현황 및 대응계획,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투자지원체계 고도화 방안,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2차 이행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 8월 경상수지는 461.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등 수출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우리 경제의 수출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인 만큼, 대외리스크를 면밀히 점검하고 이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통상·공급망·실물-금융 3대 분야의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통상 분야에서는 통상 네트워크 다변화와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급망 분야에서는 경제안보품목의 국내 생산과 비축 확대, 수입 다변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실물-금융 분야와 관련해서는 주요국 재정 리스크와 AI 투자 조정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특히 한-중 FTA 후속협상을 통해 문화·금융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구축된 협력 기반을 경제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이행 점검도 실시했다. 추가 체결된 MOU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부처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도 내 한국기업 전용산단 조성 등 핵심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강화를 위한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지원체계도 고도화된다. 정부는 3조원 규모의 해외건설 신전략펀드를 신설해 패키지형 수주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자재 공급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글로벌 고신뢰 탄소시장(GVCM)`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 GVCM은 기존 국제탄소시장보다 신뢰도를 높인 국제탄소시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탄소 크레딧의 기록과 발행을 관리하며 규제 시장과 자발적 시장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부총리는 `정부가 경제원팀으로 대외 불확실성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늘 논의한 과제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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